김포소방서 한선 서장의 제안에 따라 김포소방서와 김포신문이 합동으로 심폐소생술(CPR) 챌린지를 시작했다. 우선은 관내의 기관·단체장들이 시범을 보이거나 배워가면서 사람모형 심폐소생술 훈련 마네킹을 대상으로 연습하는 것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김포신문과 김포 인터넷신문에 게재한다. 태어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활동으로 대학병원 의사들의 파업과 달리 소방대원의 생명 존중과 국민 사랑을 엿보게 하는 숭고한 정신의 발로다. 화재의 현장에서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의 감사한 활동은 자기희생과 용감한 정신력이 대
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산하 김포시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센터장 이경규)가 김포 지역 주택관리공단과 지난 16일에 이동기기 수리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이동기기 수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장기동에 위치한 초당마을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경규 센터장은 “김포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김포시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를 모르시는 이동기기 이용 장애인이 많아 안타까웠다. 특히, 알고는 있지만 수리센터의 접근성이 용이치 않아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주신 양곡 주거행복지원센터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 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역사 이래 처음이라서 향배가 주목된다.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여 이란 혁명 수비대 고위 지휘관들이 사망하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선 것이다.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헤즈볼라, 후티, 하마스 등이 이스라엘과 충돌하였고,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원하는 적들과의 싸움을 지속하면서 이번에 충돌한 하마스에 대해서 뿌리까지 뽑겠다는 의지로 전쟁을 수행하다 보니 미국의 만류에도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도현)이 역대 최대 규모 석유화학 투자 초대형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의 현대건설 근로자 전담 건강검진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 수많은 국내 대형병원과의 경쟁을 이기고 이룬 성과다. 김포우리병원은 샤힌 프로젝트 근로자 전담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프로젝트 건설 시공사로 참여하는 현대건설 근로자 약 7만 5천 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일반/특수/업무 적합성/뇌∙심혈관질환/스트레스) 및 건강관리를 비롯해 건설 현장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국내 석유화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김포시장애인연합회 회장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지회장을 겸하고 있어 늘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경규 회장.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경규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한정적인 예산 속 마련한 소통의 장김포는 전국 31개 시군에 비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이나 활동을 할 만한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이 회장은 말한다. 장애인 복지는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절대적이라는 이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에 있어 한정적인 시 보조금을 채우기 위해 후원
김포시새마을회(회장 김미경)가 유동인구가 높은 마산동 대단지 아파트 일대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경심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비누 100개를 준비해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만난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이번에 나눠준 친환경 비누는 EM(Effective Microoganisms, ‘유용한 미생물’)비누로, 합성세제의 대안으로서 자연 친화적인 생활폐수 발생을 유도해 건강한 하천관리를 기대할 수 있어 적극적인 사용을 당
어른과 아이들,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길을 나섭니다. “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정말 날씨도 좋구나! 우린 하나도 안 무서워.” 호기롭게 곰사냥을 나선 가족은 첫 번째 난관에 부딪힙니다. 넘실대는 기다란 풀숲이 나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위로 넘어가거나 밑으로 지나가고 싶지만, 그곳을 지나가려면 풀잎을 헤치며 지나가야 합니다. 서걱서걱! 풀밭을 나온 가족은 다시 신나게 걸어갑니다. 이런, 이번에는 깊고 차가운 강물이 있네요. 할 수만 있다면 위로 넘어가거나 밑으로 지나가고 싶지만, 그곳을 지나가려면 강물을 헤엄
절집에서 김황흠 부처님은 안 계시고문턱 턱 베고 누운 누런 개가심드렁히 코를 곯고 있네텅 빈 놋그릇엔햇빛만 마지못해 차 있고먼 바람 소리는풍경하고나 자처 울며 노는데그런 거 아닐까 삶은무주공산의 저문턱을 번질나게 넘으며부처 대신개가 핥고 난 가난의놋그릇이나 훔치어보는 것그 속에, 기울어가는햇빛 몇 올로 갇히는 것 절집에서/김황흠 (시감상) 무언가에 집착하여 그것을 쫓다 보면 그 끝에서 만나는 것은 가끔 무언가가 아닌,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는 알게 될 때가 있다. 목표를 갖는 것은 그것이 목표에서 끝날 때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결과
봄꽃이 만개한 4월 11일 목요일 김포신문사 사무실에서 4월 독자권익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매달 독자권익위원회에 참석해 관심 어린 조언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위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3월에 발행된 1575호부터 1578호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간략히 정리합니다.*발언순으로 정리합니다.이희 위원다양한 기고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사설에서는 몰랐던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선거 기사가 좀 편향된 경향이 보여 아쉬웠다. 특히 후보들의 정체성을 묻는 방법이 조금 더 세련된 방법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김포교육지원청(김영리 교육장)이 16일 고촌아트홀,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과 거점활동공간 합의서를 체결해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속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고촌아트홀(박종훈 이사장),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양성헌 관장)과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문화그린, 다그린) 운영에 있어 김포지역 기관의 수준높은 교육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을 공유하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과 두 기관은 합의서 체결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여 지역교육협력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
명리학에서는 형제지간의 관계를 ‘비견’과 ‘겁재’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비견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업자라는 뜻을 담고 있고, 겁재는 자기의 재물을 겁탈해 가는 존재가 바로 형제라는 말이다. 형제란 같은 부모를 가진 형과 아우를 일컫는 말이며, 촌수로 말하자면 2촌 간으로 세상에서 부모를 제외한 가장 가까운 사이일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나눌 수 있는 사이다. 그러나 가장 좋아야 하는 관계가 서로 등을 돌릴 때 가장 나쁜 관계가 되기도 하며, 보편적으로 가난한 집 형제는 비견이 많지만, 돈 많은 집의 형제는 겁재가 많다는 사실이다.
[문] 일반적인 접착식 스티커가 아니라 강력접착제 등을 이용하여 주차위반 스티커를 차량의 전면 유리창에 붙여 스티커가 쉽게 떼어지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전을 하기 어렵다면 재물손괴죄로 처벌을 받는다는데 사실인지요?[답] 형법 제366조(재물손괴등)는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害)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물의 효용을 해한다고 하는 것은 그 재물을 본래의 사용목적에 공할 수 없게
시민대의기관인 김포시의회가 33년만에 단독 청사 시대를 열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70만 시대 김포에 발맞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생산적인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신청사에서는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의회의 모습이 실시간시청 가능하다. 또한 각 층에 소통실을 설치, 시민과 언론기관에 개방해 의정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시민대의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전·현직 의원, 역대 의장과 김인수 의장, 김병수 시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치아 교정치료는 부정교합을 예방하거나 처치하는 시술로,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등의 미용 효과도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그러나 교정 장치 비용을 포함한 교정 치료비를 선납한 후 중단하는 경우 잔여대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치료 이후 교합이 악화되었다는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아교정 관련 피해 유형으로는 부작용 발생이 가장 많아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약 4년간(2020~2023.11월) 접수된 치아교정 관련 피해구제 신청 77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40.3%(31건)로 가장
간경변증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간세포의 손상으로 간이 점차 굳어지고 재생결절이 나타나 간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하며 흔히 간경화라 불립니다. 질환의 원인으로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염, 경화성담관염, 자가면역성간염과 윌슨병 등의 유전질환이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간경변증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질환이 진행된 비대상성 간경변에서는 만성피로, 전신 쇠약,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복수가 차고 양쪽 다리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붉은 반점
생애전환기는 우리 신체가 변화하는 시기다. 이러한 변화를 잘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우리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다.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미래의 건강을 위한 투자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한 검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간다. 그러나 건강은 가장 소중한 것이며, 예방이 치료보다 효
세상이 바뀌고 풍경이 변해도 고향은 고향이다. 나이 들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시절의 기억을 따라 본능처럼 회귀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머니의 따뜻한 품과 아버지의 넓은 등을 다시 어루만질 순 없어도 고향의 바람과 흙이 낯설지 않음은 아마도 켜켜이 쌓였을 그리움 때문이다. 칠순을 한 해 앞둔 작년 초, 명희 씨는 본능처럼 고향으로 되돌아왔다.김포 밖에서 김포 써온 소설가‘눈 앞에 펼쳐진 들판이 조금 전과는 달리 환해 보였다. 이 들판은 꿈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사방이 지평선으로 둘러싸인 들판이다. 땅은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고 열매
살다보면 그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길잡이가 되어 줄 스승이 우리 인생에는 꼭 필요하다. 잊고 있던 중요함을 깨우쳐 줄 스승,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스스로 실천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이끌어줄 스승 말이다. 전세계를 뒤흔든 전염병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간 슬쩍 밀어 놓았던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몰라 이끌어줄 스승이 너무나 필요한 참이었다. 그래서 20여년 간 환
우리는 어떤 책을 명작이라 부를까?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책? 유명한 책? 많이 팔린 책? 명작이란 책이 출간된 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영향을 주는 책이 아닐까?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명작을 살펴보고 명작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보려고 한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매화니 산수유니 벚꽃이니 앞 다퉈 피어나고, 여기저기서 꽃 축제가 한창이다. 봄은 어쩌면 보라고 있는 계절이라는 쉰 생각도 해본다. 경기도 화성에 가면 늘 들르곤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융건릉이다. 영조의 아들이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