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저는 외국인이 경영하는 상시 근로자 8명에 불과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지요?[답] 근로기준법 제11조 제1항은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에 의한 사업은 물론 국영기업체, 공익사업체, 사회사업단체, 종교단체가 행하는 모든 사업에 적용됩니다. 즉 근로기준법은 이 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사업을 한정시키지 않고 모든 사업에 적용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다만 사업 또는 사업장의 판단기준과 관련하여 ①한 사업
학교를 생각하면 누구나 같은 모습의 교실과 운동장, 건물을 생각할 것이다. 교사로 20년을 지내오면서 나 또한 학교 공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없었다. 익숙한 학교 공간에 변화가 시작된 건 본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되면서이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교사로서 익숙했던 학교 공간을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다양한 공간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강의식 수업을 위한 획일화된 정사각형 교실은 답답했을 것이며 휴게공간 하나 없는 복도에서는 친구 사이에 비밀스럽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했을 것이다
김포는 도농 복합도시로 현재 인구 70만 명을 앞두고 있다. 김포 태생으로 외지로 나갔다가 늘그막에 다시 귀향하는 이를 포함해 토박이는 7, 8만 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 농협 이사인 이만의씨는 효령대군 16대손으로 풍무동에서 태어나 김포에서만 살면서 벼 다수확으로 대통령상을 받아 김포 농민의 전설을 써내려 간 분이다. 그는 여섯 살 때 마흔두 살 나이의 아버지를 여의었는데 6.25 동족상잔이 끝난 해 설날 며칠 전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열한 마지기의 논과 삼백 평의 밭이 유일한 생명줄이라 어머니와 누님들은 논밭으로 나가 일
김포문화원(원장 박윤규)이 지난 2일부터 김포문화원 오상관에서 제20기 김포문화대학을 김포문화대학, 전통문화교실, 어린이 예절학교로 분반해 운영을 시작했다.김포문화대학은 2003년 여성의식 향상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 유도를 목적으로 ‘김포여성문화대학’을 개설해 운영하였다가 2009년부터 남성들에게도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문화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이어 왔다.제20기 김포문화대학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80명 정원에서 40명 정원으로 수강인원 수를 변경하였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되며
경기도가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 행사’를 성남시민농원에서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시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올해 처음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도민-도시농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새싹보리와 반려식물 심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텃밭용 종자 나눔과 같은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귀농·귀촌 상담, 농촌인력센터 홍보 등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신김포농협(조합장 박호연)이 벼에 감염돼 쌀의 품질이나 수량을 떨어뜨리는 키다리병 등을 예방하고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양촌미곡종합처리장(이하 양촌RPC)에 온탕소독기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키다리병의 발병 시기는 어린 모에서 벼가 익을 때까지 생육 기간에 나타나며 일단 병해충이 발생하면 주변으로 쉽게 퍼져 큰 피해를 입히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김포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양촌RPC에서 시행하고 있는 온탕소독법은 60°C에서 10분간 볍씨를 담갔다가 15°C 냉수에 10분간 식히는 친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지방도 391호선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양평군 서종면 수입리~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개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391호선 야밀고개 위험도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곳으로 1995년 이후 이 구간에서만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죽음의 도로나 다름없었다. 이에 경기도는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를 2010년에 실시설계에 돌입하고, 2018년에 공사에 착공했으나 당초 2022년 준공 목표가 계속 지연되어 이기형
국민의힘 김포갑 박진호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8일,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9호선이 흐르는, ‘특별해지는 김포’를 김포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지하철 2·5·9호선 동시 김포 연장을 추진해 더 이상 ‘교통지옥’이라는 설움을 느끼지 않도록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이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가 ‘지하철 2·5·9호선 동시 김포 연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70만 대도시로의 진입이 예고된 김포에 튼튼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김포시는 예전부터 열악한 교통이 최대 현안이자 1순위 해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을 몸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생, 대안학교 청소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시의회는 올해 ‘모의 체험 청소년 의회교실’과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모의체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 8일,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부청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경기 북부 8개 지역 교감지구대표와 임 교육감이 만나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하는 교감지구대표는 학교급별(초·중·고), 설립 구분별(공·사립), 성별(남·여)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간담회 주제는 ▲2024년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현장 소통을 통한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참석한 교감지구대표단은 “돌봄과
지난 4월 7일 김포 계양천 벚꽃 축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 어쿠스틱 밴드 '닮은 공연 영상
지난 6일 김포시 계양천 벚꽃길에서 공연한 코지재즈오피스(Cozy Jazz Office)의 공연 모습.코지재즈오피스 공연 영상코지재즈오피스 공영 영상_고향의 봄
김포시가 시민의 체육활동 진흥과 체육정책 개발을 위해 ‘김포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김포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하고 김포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으며, 앞으로 관내 체육진흥계획 수립, 주요 체육분야 현안에 대한 협의·자문 등 시 체육 정책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협의회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김포시 시민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안건 심의를 통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시민체육 활성화 방안과 시민친화형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삶을 위한 리터러시 수업 ‘마음 톡(Talk), 그림(Talk)’을 오는 내달 2일부터 30일, 매주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마음 톡(Talk), 그림 톡(Talk)’은 명화를 통해 나를 바라보고, 그림을 통해 내 마음과 만나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공공도서관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인 ‘삶을 위한 리터러시 수업’의 세부 사업이다.이번 강의는 김소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소장 겸 작가가 진행하며, 매 회차 명화 속에서 나의 마음을 읽어보고 미술 실습 도구를 이
김포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 중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해 김포시 표준지·개별공시지가 담당 감정평가사와 상담하는 제도이다. 시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지가 산정방식과 가격 결정 요인, 비교표준지 안내 등 기타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현성 토지정보과장은 “전문 지식을 갖춘 감정평가사와의 상담을 지원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최근 다채로운 경관 조명으로 단장을 마친 김포시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2024 계양천 오롯이 벚꽃」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금파로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문화행사는 캐릭터 아치, 공룡존, 마블존 등 에어 벌룬 포토존을 설치하고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재즈, 팝페라, 해금, 벌룬 버블, 마술, 솜사탕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봄꽃을 즐기기 위해 모인 수많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한국걸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김포지구연합회(회장 문경일, 현 하늘빛초 교장)가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최순자)으로부터 대승인장을 전달받아 102대 복합지역대로‘아라지역대’를 발대를 선포하고, 지난 6일 발대식과 선서식으로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김포지역 초등학교 3~6학년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발대된 아라지역대는 23명의 대원과 현직 초등학교 교원인 훈련강사 4명, 다수의 학부모 협조지도자가 육성위원으로 봉사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아라지역대의 활동 내용은 월 2회의 대집회(비대면집회 1회 포함) 및 걸스카우트 활동(오리엔티어링, 가족요리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오는 13일 오후 네 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2024 통진네시앤콘서트’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서커스 코미디 장르를 넌버벌 형식으로 풀어내 서커스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기본으로 서커스, 마술, 마임 등의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다원예술 공연으로 2003년 창단 이후 국내에서 희소한 ‘서커스 코미디’ 장르를 선보이는 ‘팀퍼니스트’가 출연한다.김포 북부권 시민들의 공연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기획된 ‘통진네시앤콘서트’는 오후 네 시, 온 가족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하나은행 K리그2 5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김포는 지난 시즌 득점 왕인 루이스가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지난해 득정왕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팀이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며 빛을 바랬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루이스와 권순호를 투톱으로 세우고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김경준 선수를 센터에 배치, 박경록을 센터백에 김민호를 정규리그에 첫 출전시키며 왼쪽 수비를 맡겼다. 김경준 선수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입대하기 전까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