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정호, 민간위원장 김동준)가 관내 LH임대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복지종합 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촌읍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은 지난 23일 김포양곡휴먼시아 1단지 곡촌마을 경로당을 필두로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생애주기 전반에 맞춘 종합복지 상담과 혈압 및 혈당 측정치를 바탕으로 한 건강스크리닝을 시행했다.특히 이번 건강관리 서비스는 간호직 공무원의 배치로 혈압, 혈당 체크뿐만 아니라 해당 수치가 위험범위에 속한다고 판단될 때 의료기관 내원을 안내하는 등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카락을 말아 올려 묶으면 잠시나마 파마(perm)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목련도 지고 벚꽃도 지고 한창 라일락꽃이 만발하여 그 향기를 온통 뽐내다가 ‘아, 이제 여름인가?!’하며 꽃향기가 그리워질 때쯤 아카시아꽃이 피어 은은하게 퍼지며 여름을 알립니다.팽이치고 가재 잡던 시절의 세대라면 아카시아 파마도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영남이는 엄마가 안 계신 틈을 타 엄마의 손거울을 들고 얼굴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좁쌀 눈에 돼지 코, 하마 입과 주근깨가 더욱
[문] 저는 학습지제작·판매회사인 甲회사와 위탁 업무계약을 체결한 교육상담교사인데 저와 같은 경우에도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서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요?[답]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범위에 관하여 판례는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식과는 관계없이 실질에 있어서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합니다. 이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업무의 내용이 사용자에 의하여 정하여지고 취업규칙·복무규정·인사규정 등의 적용을 받으며 업무수행과정에 있어서도 사용자로부터
명절이 되면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싶고 한 해가 마무리될 때 수고하셨다는 말로 위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때가 되면 생각나고 바쁘더라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그분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인연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왜 고맙지? 왜일까? 깊은 생각에 빠지곤 했습니다.우연히 TV 프로그램 속의 유명한 강연자가 하는 내용을 듣다가 그 이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 맞네. 그래서 고맙네” 그분과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게 했던 리더십에 관한 얘기입니다.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을
경추 수핵 탈출증은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디스크) 사이로 내부에 있는 수핵이 유출되어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으로 흔히 목 디스크라고 불립니다.나이가 들어가면서 경추 추간판에 있는 수분이 감소함에 따라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서 탄력성을 잃어 굳어지고, 추간판 원형막에 균열이 나타나 내부에 있는 굳어진 수핵이 빠져나오는 상태가 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며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뒷목, 어깨 위쪽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며, 팔과 어깨에 통증이 오거나 근력 약화가 나타날
4월 23일은 전 지구적 책의 날이다. 국가마다 풍습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은 이날에 거창한 기념식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가족과 이웃에게 선사하는 멋진 날의 모습이길 희망한다.3천 년 전 수메르 문명에서 흙으로 된 점토 책을 시작으로 기록의 의미가 인간의 정신과 기술 진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나, 오늘날의 책은 종이에서 모바일 등 전자책으로 변환되고 있다.2010년생 이후의 알파 세대는 스마트기기 터치 세대로 스캔 능력이 빨라 숏폼 등 유튜브에 탁월하다. 학습도 스마트 패드로 하고 이해력이 출중하다.엄마들의 일률적 자녀 교육 패
기록적으로 점점 더 뜨거운 지구를 구하기 위한 전 지구적 활동이 요란하다.당장 4월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소등을 실시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뜨거워지는 지구를 되살리는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탄소를 줄이는 활동과 노력은 국내만 하더라도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하다.우리가 열심히 분리수거한 쓰레기들도 열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지구를 살리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가 하면 자동차들도 점차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로 전환 하고 심지어 수도권매립지 청정개발체제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이 탄소 감축”
최근 10여 년간 정치인으로 김포를 지극히 사랑한 정치인을 꼽으라면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다.홍철호 의원이 “나는 김포의 국회의원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타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라고 한다면 난 결단코 안 한다”라는 이 말은 김포에서 태어나 김포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어느 만큼은 성공한 중견 기업인이기에 김포에 빚진 마음처럼 보답하겠다는 본인의 일념을 대변하는 말이다.철도 대중 교통 사정이 열악한 김포에 서울 5호선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을 언제 따서 할 것인가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돈으로 용역을 발주하여 5호선
극과 극의 단어가 붙으면 재미난 일이 일어난다. 과학에서는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자석이 그렇고, 동양 철학사에서는 흑과 백이 만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음양이 되는 점이 그렇다. 김포 아트빌리지는 현대와 과거가 만나 ‘공존’하는 공간이다. 높다란 아파트를 병풍 삼아 멋들어진 한옥이 즐비한 공간. 그런 공간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일어난다고 하여 다녀왔다.세대와 세대가 만나는 화합의 장‘라떼전파사’는 한국의 통신 매체 관련 산업 발전과 역대 기술 혁신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다. 하성면에 위치한 옛날전시관과 협력해 우편과 포스터
솟아오르고, 힘있게 꺾여 내려가고, 저마다 리듬을 갖고 넘실대는 글자 한 자, 한자마다 생동감이 느껴진다.춤을 추듯 꿈틀대는 글자는 때로 물 흐르듯 유려하고, 때로 불타오르듯 변화무쌍하다. 낭패다. 정자로 쓰인 한자도 어려운데, 초서로 갈겨 내린 글자는 해독이 쉽지 않다. 그래, 뭐 꼭 음과 운을 따지고 읽어야 하나. 그냥 그림으로 보자. 사우동 미술관 평산방갤러리(김포시 봉화로 48)에서 서예 전시가 열리고 있다.이촌(以村) 김재봉(64)의 글씨를 만날 수 있다. 흑, 백, 적, 황의 오방색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선 그림으로
김병수 김포시장이 CPR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지난 20일 양촌읍 내 카페 라데아(LA DEA)와 석모갈비가 오랜 공사 끝에 개소식을 가졌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 라데아 1층은 고풍스럽고 화려하고, 2층은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3층은 카페 내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권혜민 라데아 대표는 “모든 삶의 과정은 여신처럼 고귀하고 신성하며 기적같이 느껴진다”며 “시민들이 기적 같은 하루를 라데아와 석모갈비에서 몸과 마음에 채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진 권태수 우영산업㈜ 회장은 축사에서 “권혜민 대표의 리더십으로 라데아와 석모갈비를 더욱 힘차게 이끌
강녕포구(康寧浦口) 마을이 있던 터전을 걷다 보면 조강에서부터 문수산 정상을 따라 안개가 사선으로 오르는 풍경을 만난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면서 끝자락에 다다르면 강녕포구 옛 선착장 건너로 북한 개풍군이 보인다. 문수산도 안개도 포구마을 터도 개풍군의 산야도 조용하다. 사람은 간데없고 새들만 오락가락하는 적막강산(寂寞江山)이 따로 없다. 5대째 마을을 지키는 이영범(용강리 지도자)씨와 마을을 걸으며 강녕포구 이름의 의미와 포구 문화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과거 번성했던 포구를 생각하며 잠시 상념에 잠긴다. 서해에서 밀려오
최근 한 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중 80%가 취미생활로 TV시청을 즐긴다고 답했다. 50대와 60대가 은퇴 후 느끼는 고민 중 하나가 남는 시간이다. 해외여행조차 별다른 감흥이 없어지고, 자유로운 시간이 역으로 족쇄처럼 느껴진다. 은퇴 후 긴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는 것은 많은 중장년층이 겪는 문제다. 은퇴 전에는 바쁘게 살아왔지만, 은퇴 후에는 자유로워져도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시기가 찾아온다. 취미활동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취미활동은 노년층에게 이롭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돈이 호수의 물처럼 많이 쌓이는 동네김포를 동서로 나누면 서쪽은 염하, 동쪽은 폭이 넓은 한강이 흐르고 있다. 남북으로 나누면 북쪽은 벌판에 야산이 군데군데 보였지만 남쪽은 대부분 수로가 있는 드넓은 벌판이다. 김포 반도의 남쪽 끝에 자리잡은 고촌읍 전호리는 기름진 논밭이 있는 벌판이며 아라뱃길과 한강이 마주 닿는 곳이니 김포의 특색을 모두 갖춘 곳이다. 예부터 서해에서 밀물을 타고 조강을 거쳐 마포나루를 가는 가운데 전호리 포구가 있었고 부평의 젖줄인 굴포천을 따라 인천과 연결되고 있으니 해상교통의 요충지였다. 전호리는 예전에는
학교 안에서도 얼마든지 특별한 수업과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앞으로 특별한 학교 특별한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움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노력하는 교사와 학교의 활동을 공개한다. 해마다 4월 5일이 되면 많은 학교에서 나무를 심거나 식목일을 기리는 행사를 한다. 우리는 언제부터 식목일에 나무를 심어왔을까? 광복 다음 해인 1946년 4월 5일은 황폐해진 전국의 산을 다시 돌보고 가꾸기 위해 1년에 하루라도 나무를 심자는 의미로 식목일로 제정된 날이다. 왜 4월 5일이었을까? 그날은 바로 신라가 삼국
청소년 참여 활동의 필요성청소년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아야 하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참여 활동은 청소년이 자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과정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배움의 단계이다. 청소년 참여 1번지로!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김포시 청소년 참여 1번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 김포시 청소년에게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에서 참여활동을 경험할 수
김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의 금요일 밤을 연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김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관내에서 좋은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찬 기획을 내놓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국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19일 금요일 밤에도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바로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을 준비한 것이다.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KBS 교향악단.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있다. 순직 소방관들 책상에서 발견될 때마다 먹먹해지게 만드는 그 시는 스모키 린이라는 미국 소방관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이 세 명을 발견했으나 건물주가 설치한 안전장치 때문에 구하지 못한 자책감 때문에 쓴 시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누군가를 구하고, 누군가를 구하지 못했을 때는 도리어 자책하는 숭고한 직업. 우리는 그들을 소방관이라 부른다. 누군가의 가족을 위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 자신 역시 소방관이 된 김민규 소방관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삼부자 소방관 “김
김포경찰서(서장 박종환)가 23일 김포시 시민회관에서 ‘2024년 초‧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올해 초등학교 18개교 1,342명과 중학교 4개교 16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발대식은 초등‧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임원진을 비롯한 초등‧중학교 교장‧교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전년도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감사장 수여로 시작했다. 새롭게 위촉된 연합단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인사말씀 순으로 학부모폴리스의 힘찬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