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액자로 걸려있다는 '춘풍추상(春風秋霜)'은, ‘대인춘풍 지기추상(對人春風 持己秋霜)'의 줄임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고전인 '채근담'에 있는 글을 故신영복 교수가 인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채근담 전집 총 222장과 후집 총 135장에 이 문장은 없다고 한다. 한 마디로 출처는 불분명하다.故신영복 교수는 한 강의에서"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 생각하고, 나에게 엄격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반대로 하죠. 다른 사람에겐 엄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