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 향산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장 A씨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향산지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들어오면서 아스팔트 도로가 개설되었지만 결코 반갑지 않다.농로를 통해 자유롭게 농기계를 운전해 다니던 길이 아스팔트 도로로 포장되면서 풍곡리와 향산리 벌판 농지를 갈라 놓은 것.도로가 개설된 후 풍곡리 방향에서 향산리 벌판으로 가려면 향산리 힐스테이트를 지나 500m 전방 상미 교차로까지 이동해 돌아와야 하는 불편이 생긴 것이다. 그는 “고촌읍 향산리 148-1번지 앞 교차로에 유턴 차선을 만들어 달라고 김포시 소통관을 통해 민원을 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있는 농업용수공급 수로의 개발 방식을 놓고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유지관리하고 있는 김포대수로 구간 530m를 복개해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가 복개를 결정한 것은 농업용수가 농번기에만 공급돼 수변공원으로 역할이 한정적이라는 경기도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사업부지 내 김포대수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사철인 4월부터 9월까지 김포일대 농지에 농업용 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사업구간의 용수로 530m을 복개해 상부는
도로 위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업체 ㈜ 라인캠 최대열 대표를 만났다. 비혼주의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함께할 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는 그는, 도로 위 안전한 교통 시설물 설치를 통해 시민과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시설물 설치 위주의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재료 생산을 시작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도로 위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LED 바닥 보행등 사업에도 열심이다. 그는 지역사회 봉사에도 남다른 관심이 깊어 김포경찰서 운양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21일 오후 5시 양촌 이젠몰에서 국민의 힘 홍철호 소상공인 위원장이 (사) 김포도시형소공인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포시소공인협의회(김소협)는 10인 이하 소규모 제조업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회원으로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 김현주· 유영숙· 한종우 의원, 김포도시형소공인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김소협 고성곤 회장은 소공인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를 위해 설립된 김포산업진흥원 폐지 움직임과 제품개발과 출시를 위한 사전 샘플 작업에 필요한 시설인 소공인 복합지원
월곶면 갈산리에 50여년 된 A사찰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갈등은 A사찰이 채무로 인해 경매에 나왔고, 이를 B스님이 낙찰받으면서 시작됐다.B스님은 “2021년 3월 30일 경매를 통해 A사찰을 낙찰받아 소유권등기를 끝냈다. A사찰 전 주지 C스님과 8월 27일 부동산 인도집행 조서를 쓰고 절에 들어오니, 사찰 건물을 제외하고 모든 전기·통신선이 절단되어 있었다. 법적 절차에 의해 경매를 받아 사찰에 들어 왔는데, 전 주지 측이 퇴거하면서 사찰 시설을 파손하고 나갔다”고 주장했다.B스님과 C스님은 종단이 다른 비구니 스님으로
지난 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송병억 전 감사가 취임했지만 뒷말이 무성하다. 야당은 송 사장이 감사 재직 중 인사청탁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송 사장은 공사 감사로 재직하던 2011년 대학동문 A씨를 드림파크골프장 관리자로 추천해 자문위원으로 임명되게 했고, 골프장 조성계약 전문계약직과 공사전문위원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책임자에게 부탁해 송 사장은 기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는 것.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법 위반으로 공사 전 사장 고발 당해신임 사장 극복 방안 제시해야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2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오전 근무 후 귀가했다가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장기동 1886-3번지 운일고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철골 형틀 시공에 투입된 근로자 A씨가 오전 근무 중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귀가한 후 집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처음 공사 현장에 투입된 일용직 근로자로, 9일 발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시공사인 K건설 현장소장 C씨는 “당일 출근한 일용직 근로자가 근무 중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귀가했는데,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황망했다. 형틀부분 외주업체
상하수관로 비굴착 FS-UV공법을 개발한 오엔씨 김영식 대표를 만났다. 그는 2016년부터 김포에서 전문건설업 분야 중 상하수도 설비 기반 조성과 준설, 포장 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상하수도 설비공사는 상하수도 배관을 신설, 교체하는 일을 말하며 특히 유지·관리 분야 중 하수도 준설공사나 관로 조사용역 업무를 많이 하고있다. 사람에 비유한다면 내시경을 통해 인체 내부를 보고 질병을 알아내듯이 CCTV를 통해 상하수도 내부 관로를 검사해 수압에 대한 압력시험과 관로에 누수와 파손이 있는지 검사해 공사를 하고있는 것이다.그는 “서울 여
김포에서 30년 이상 동물약품과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해 온 천풍동물약품이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김포 4호 회원이 됐다. 김포복지재단은 8일 천풍동물약품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고 천풍동물약품의 선행을 격려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회원이다. 아너소사이어티 김포 4호 회원이 된 천풍동물약품의 김현규 대표와 그의 아들 천풍동물병원의 김진원 원장, 딸 김소연 씨 등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 관한 법률(이하 폐촉법) 위반으로 사법기관에 고발(본보 1547호 3면)한 인천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민협의체 전 부위원장 A씨는 “공사가 30년 동안 진행한 매립지 업무는 편법과 불법이 판치는 복마전이다”고 주장하고 나섰다.A씨는 “공사가 매립지 피해 영향지역 내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지원금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공사는 법 규정에 맞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오히려 방조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주민협의체 위원장 B씨가 자금이 집행되기 한
전국에 많은 비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 월곶면 소재 임야에 수종갱신을 위한 공사가 진행돼 산사태 우려로 인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월곶면 갈산리 산 155-4번지 일대 임야에 포크레인이 수종갱신을 목적으로 임야를 파헤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하다면서 제보했다.인근에 사는 주민은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 포크레인이 임야를 훼손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비가 내리면 토사가 흘러내리고 산사태 위험이 우려된다”면서, “산주가 수종갱신을 한다고 임야를 파헤치고 있지만, 수목장을 하기
고촌행정복지센터(구 고촌면사무소) 청사 일부 부지는 부친이 소유하던 975㎡ 땅을 ‘희사’한 것인데, 토지대장에는 시가 매매를 통해 매입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면서 이를 바로 잡아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희사’는 남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의 재물을 내 놓음을 의미한다.고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범이 씨는 “1969년 김포군 고촌면 신곡리 528-5번지 975㎡의 소유주였던 부친이 해당 부지를 고촌읍사무소 부지 용도로 시에 희사했는데, 김포시가 매매로 취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만약 “시가 매매로 취득했다면 매매관련 서류가 존재할
소음 발생과 안전을 이유로 폐쇄한 마산동 은여울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대체 공간 마련을 요구하며 김병수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13일 파크골프 동호인 20여 명은 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병수 시장과 면담을 가지고 “양촌(학운리) 파크골프장 이용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신도시 내 파크골프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나가 운동을 해야하는데, 현지 주민보다 50% 비싼 요금을 지불함에도 현지 주민들의 텃세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하루속히 다른 곳에 파크골프장 부지를 선정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전·현직 대표가 주민협의체 A부위원장으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시설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을 당해 파문이 예상된다.SL공사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A씨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인천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SL공사의 불법행위와 부정부패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고발했다는 것이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주장A씨는 고발장에서 “SL공사 전 대표 B씨가 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이번 장마로 인해 전국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평균 196mm의 비가 내렸고, 고촌에 271mm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시에 접수된 비 피해 현황을 보면 도로 침수, 제방 유실, 창고와 비닐하우스 침수, 토사유출, 하수역류 등 총 24건의 피해 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지난 4월부터 재난 상황을 대비해 지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CCTV 6873대의 화면을 통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서명부를 작성해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구래동 데이터센터 사업부지 인근 아파트 입주민 4,900여 명은 시가 허가한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를 취소해 달라며 반대 서명부와 주민 요구사항을 작성해 김포시와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서명에 참가한 주민들은 김포한강아이파크, 메트로타워 예미지, 이편한세상 3단지, 호반베르디움 3차· 5차, 모아엘가, 기타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다.데이터센터 건축을 반대하는 김포한강아이파크 입주민 대표 A씨는 “서울에 살다가 퇴직 후 김포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 살고
김포우리병원이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신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김포 최초의 종합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은 2002년 5월 15일 12개과 17명의 전문의로 처음 진료를 시작하여 개원 이후 의료진과 시설, 장비 투자에 집중한 결과 지난 4월, 연면적 총 50,079.77㎡ 규모, 32개 진료과 104명의 전문의와 총 1,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580병상 규모의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의 종합병원이 되었다. 이는 고양시 등에 위치한 인근 대학병원 규모의 수준이다. 신관증축을 완료한 김포우리병원은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하여
통진읍 수참리와 양촌 누산리 일원에 건립이 예정된 김포종합운동장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 기간이 2년 연장된다.시는 지난달 31일 수참, 누산리 일대 종합운동장 예정지 427,110 ㎡에 대해 당초 2022년 7월 3일부터 2023년 7월 2일까지 개발행위를 제한했으나 이를 2025년 7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가 해당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이유는 종합운동장 편입 예정지의 난개발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방지 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함이다.개발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해당지역에서는 ▲건축물
공무원 설계변경으로 특정업체 이익줬다..고발장 접수담당자 “공사에 참여한 업체 전혀 몰라, 진실 밝혀질 것” 지난해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김포골드라인 운양환승센터가 다시 소환됐다.최근 김포경찰서가 이 사업 골조사업(합성보)과 관련 한 비위행위에 대한 고발장 접수에 따라 시에 수사개시를 통보한 수사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운양환승센터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대비해 운양역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마련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2018년 5월 운양동 1306-7 등 2필지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로 시
내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로봇통합시스템 종목 국제지도위원(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된 (주)에스넷 최태환 대표를 만났다. 그는 양촌 이젠지식산업센터에서 교육훈련장비 개발업체를 운영하면서, 작년 용인과 부산에서 90년대 감성을 소환하는 ‘타임머신 슈퍼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제지도위원으로 선정돼 그의 능력과 다양한 변신에 주변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그는 김포도시형소공인연합회 사무총장으로 관내 소공인의 권익 향상에도 앞장서왔다